나이키 슬리퍼 ‘조던 헥스’ 여름 신발 리뷰

나이키 슬리퍼 ‘조던 헥스’ 여름 신발 리뷰

 

안녕하세요 두잇파파 입니다.

오늘은 테니스나 풋살등 운동을 하러갈때나 휴가를 가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여름 휴가 스노쿨링 마스크 장비 추천’ 글에서 다뤘던 휴가철 장비와도 궁합이 좋을것 같습니다.

와이프의 ‘이지 슬라이드’ 를 보고 나이키 중독남 두잇파파는

빌리아일리쉬와 조던라인이 함께 디자인을한 ‘조던 헥스’를 구매해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1. 디자인 나이키

 

흠… 디자인은 재밌습니다. 여성용으로 발매되었는데 저처럼 황금사이즈(260mm)의 경우

여성용 제일 큰사이즈도 신을수가 있습니다. 허허..

구매한 제품은 팀골드 색상으로 사진보다 조금더 베이지 색깔입니다.

단편적 외모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생각 나기도 하네요.

오늘 언박싱 이후 테니스 동호회에 나갔는데 핵인싸 됬습니다. 생각보다 신었을때 독특한게 이쁩니다.

어떤분은 카페에서 파는 크로플 붕어빵같다고 하시고 또다른분은 신발 찍다 말은거 같다고도 하시고

어떤분은 욕실화 같다고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지슬라이드보다는 조던헥스라인이 더 욕실화와 멀어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의 시선이 필요하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생각보다 이뻐요 ㅎㅎㅎ

 

2. 착화감 나이키

 

이지 슬라이드와 비슷한 계열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신었을때 불편함이 없습니다.

EVA몰드폼 재질로 쿠셔닝과 미끄러짐 방지도 훌륭합니다.

걸을때도 굽이 있는 쿠셔닝으로 무겁지 않게

통통튀는 가벼운 걸음걸이로 움직일수 있었습니다.

휴가철에 신기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조던 헥스 뮬과 다르게 조던 헥스 슬라이더는 앞쪽이 뚤려있어서

물과 습도에 강한 모습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한달 가까이 신어보니 양말신었을때는 엄청 편합니다.

다만 맨발로 물이 없는 쇼핑센터처럼 오래 걷는 곳은 신으시면 큰일납니다.

마찰되는 안쪽 부분에 쓸려서 물집 잡힐 위험이 있어요 ㅠㅠ

오래 걷지 않는 선에서 아주 훌륭합니다.

테니스코트 전용으로 애용중이에요!

 

3. 사이즈 나이키

 

나이키는 운동화 기준 칼발용으로 발봅이 좁은것이 특징인데, 조던 헥스 라인은 정사이즈로 구매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살쪄서 뚱발인 저도 260mm 정사이즈가 불편하지 않게 딱 들어 맞습니다.

간혹 슬리퍼 사이즈는 딱맞으면 발가락이 튀어나와 크게 신으시는분들이 계신데

요제품은 꼭 정사이즈로 구매하세요!!

 

4. 가격

 

나이키 공홈기준 조던 헥스 슬라이드 팀골드와 블랙 색상은 69000원에 판매 되고있습니다.

흰색과 파스타치오 색상은 59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흰색이나 검은색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블랙 색상이 사이즈가 250까지 밖에없었습니다…

흰색은 때타는 속도가 너무 빠를거 같아서 지양했습니다.

이지슬라이드와 비슷한 느낌의 슬리퍼지만 가격대도 저렴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착화감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이지슬라이드와 비슷한 계열의 어디까지 갈지모르는 디자인으로 또한번의 도전을 이룬 나이키 ‘조던 헥스’라인 입니다.

이지슬라이드 발매 당시 이쁜 쓰레기, 이쁜 욕실화 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많은 패셔니스타와 일반인 사이에서도

대중적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나이키 ‘조던 헥스’ 라인도 나쁘지 않다라고 느껴집니다.

칼발을 찍어내며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을 가감히 버리고 편한 슬리퍼를 표방하고 디자인까지 잡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의 일반적인 슬리퍼가 지겨우시거나 불편하셨다면, 한번쯤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점4.5점 입니다. 본인이 인싸력을 즐긴다면 별점5.0점도 거뜬히 넘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